뉴스 보도

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, 
입양 가족의 꿈 담은 노래

‘I have a Dream'

입양가족 84명 참여
김수정 단장 
“사람들의 마음모으는 기폭제 되길" 기대

‘I have a Dream’ 녹음하는 
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 
© 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

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(단장 김수정)은 
지난 6일 서울 금천구 한 녹음실에서
 입양가족의 꿈을 담은 노래 
‘I have a Dream’ 녹음을 마무리했다고 밝혔다.

이날 녹음은 김희철 음악감독의 지휘로 
입양가족 84명이 모인 가운데 진행됐다. 
김수정 단장은 “’I have a Dream’은 
입양특례법의 현실화를 바라는 
가족의 꿈을 입양가족의 부모님들이 
직접 시로 표현한 것”이라며 
“이 노래가 더 많은 사람들의 마음을 
모으는 기폭제가 되길 바란다”고 전했다.

이날 행사를 기획한 조연심 
더 브랜드 엠유(THe Brand MU) 대표는 
“일곱 가지 색의 보드에 적은 입양가족의 
꿈을 공개함으로써 그들의 간절한 바람이 
우리 사회 곳곳에 전해지기를 바란다”면서 
“입양가족에 대한 사회적 편견을 없애고, 
더 나아가 입양가족들의 꿈이 
이뤄지는 기회가 되길 바란다”고 기대했다.

한편, 이날 촬영된 영상은 
‘I have a Dream’의 뮤직비디오로 
제작돼 유튜브에 공개될 예정이며, 
이번 프로젝트의 전 과정을 담은 
온라인 포트폴리오 매거진으로도 
발행될 예정이다.

이하나 기자 (lhn21@womennews.co.kr)